나는 의사(또는 관련 전문가)가 아니다. 환자이다. 즉 전문의가 진단을 내리는 정보, 공개된 학회지 또는 관련 연구자료 등을 바탕으로 내 몸에 대해 내가 결정한다. 의학은 1+1=2로 딱 떨어지게 정의되지 않는다. 의학적 치료의 가이드라인은 존재하지만 우리가 수치화 할 수 없는 불확실한 여러 요인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그래서 모든 치료에는 양면성이 존재하고, 전문의들도 부작용 등에 대해 사전 설명을 한다. 결국, 내 몸에 대한 처방은 나 스스로 결정해야한다. 내 몫이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은 나에게 주는 정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선택은 오로지 내 몫이다. 나는 첫번째 수술에서 충분히 공부하지 않고 결정해서 아직까지 후회로 남는다. 두번째 치료를 앞두고 더욱 고민하는 과정 필요..
반월상연골파열 절제수술을 앞둔 환자분들이나, 수술을 할지 고민하는 분들은 아마도 이런 걱정을 할 겁니다. "연골 절제수술 받으면 관절염 빨리 온다" 사실 저도 수술을 받을때 담당주치의도 수술 전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절제수술 받고 나면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지금 생각해 보면 수술 결과에 대한 부작용뿐만 아니라 '관절염'을 우려해서 한 말인 듯싶습니다. 절제수술을 받은지 지금 10년이 지났습니다. 정상적인 체육활동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래 걷는 것도 아픕니다. 지난 시간의 과정을 설명하자면 눈물 없이는 듣기 힘들 겁니다. 여하튼 정말 반월상연골 절제수술 받으면 관절염이 빨리 오는 건지, 절제수술 자체가 관절염과의 의학적 개연성이 있긴 한 건지 궁금해서 반월상연골 ..
광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인식 온라인을 통해 개인이 접하는 광고는 무수히 많다. 그 광고를 내가 인식할 수도 있고.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지불식간에 다가오는 광고들도 있다. 우리가 인터넷 세상을 떠도는 동안 온라인 광고는 우리에게 홍수처럼 다가온다. 과유불급, 세상사 모든 것이 적절해야 한다. 과하면 아무리 취지와 목적이 좋다한들 그 대상에 대한 인식은 바뀌게 된다. 좋아 보이는 것도 어느 순간 부정적으로 바뀌게 된다는 뜻이다. 최근 온라인 광고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 인식도 이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광고에 대해 인식은 부정을 넘어 사람들에게 '짜증'을 주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든다. 광고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 대상의 실체는 정말 ..
반월상 연골파열 절제수술을 받게 되면 봉합수술보다는 비교적 '회복기간'은 빠르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30% 내측 부분 절제를 했는데 4일만에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 목발은 약 2주 정도 했던것 같네요 저 같은 직장인들은 생업이 있다보니 계속 병원신세를 질 수가 없죠. 제대로 재활치료도 받지 못하고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여하튼, 비교적 빠른 회복기간으로 어느정도 시긴이 지나면 특별한 재활을 하지 않아도 당장은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뭐 당연히 사람마다 수술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저 같은 수술 후 양상을 보입니다. 반월상연골 절제수술 회복기간 평균값 당연히 사람마다, 수술을 어떻게 진행헀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그럼에도 평균적인 회복기간이 궁금하기에..